[12월 12일 11시]
Update: 2025-12-12
Description
정치권 인사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이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임종성 전 민주당 의원,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 등 3명을 피의자로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현재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부인하고 있지만, 경찰은 이들 3명을 피의자로 입건하면서 출국금지 조치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특검팀에 이들 3명과 함께 거명한 정치인으로 알려진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 정동영 통일부 장관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별다른 혐의가 발견되지 않아 입건하지 않았습니다.
정치권을 강타한 통일교 의혹의 '키맨'인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오늘 통일교로부터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발언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는 오늘 권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의 3차 공판을 열고, 윤 전 본부장의 증인신문을 진행합니다.
윤 전 본부장은 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의혹에서 전달 창구이자 로비 통로로서 핵심 역할을 한 인물로, 최근에는 여야 정치권에 두루 접근을 시도했다는 법정 진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경찰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빚은 쿠팡에 대한 압수수색을 나흘째 이어가고 있습니다.
쿠팡이 보유한 디지털 자료가 방대한 만큼, 확보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확보 자료를 바탕으로 개인정보 유출 용의자인 중국 국적 전직 직원의 행방을 쫓는 한편, 쿠팡 내부 관리시스템의 기술적 취약성도 따져볼 예정입니다.
한미 간 확장억제 협의체인 '핵협의그룹', 'NCG' 제5차 회의가 이재명 정부와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현지시간 11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우리 국방부 김홍철 국방정책실장은 한국이 한반도 재래식 방위에 대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미국 전쟁부 로버트 수퍼 핵억제 등 수석부차관보 대행은 핵을 포함한 미국의 모든 범주의 군사적 능력을 활용해 한국에 대해 확장억제를 제공하는 공약을 재확인했습니다.
스테이블 코인 '테라USD' 발행과 관련한 사기 등 혐의로 미국에서 형사재판을 받는 권도형 테라폼랩스 설립자에게 법원이 현지시간 11일 "희대의 사기 사건"이라고 칭하며 검찰 구형량 '최대 12년'보다 높은 징역 15년형을 선고했습니다.
권씨는 미국 뉴욕 남부연방법원에서의 최후진술을 통해 "피해자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하고 싶다"면서 '피해자들의 고통과 자신을 향한 비난은 모두 자신 잘못이고 자신 책임'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권씨가 설립한 테라폼랩스는 스테이블코인 테라를 발행하면서 미화 1달러에 연동하도록 설계했다고 주장했지만, 달러화 연동이 깨지면서 400억 달러 상당의 투자자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정부가 내수 개선과 수출 호조를 중심으로 경기가 회복하고 있다는 판단을 유지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 12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소비 등 내수 개선, 반도체 중심 수출 호조 등으로 경기가 회복 흐름을 보이며 상반기 부진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라면서 지난달과 비슷하게 진단했습니다.
다만 "장기간 연휴 등으로 생산·소비 등 주요 지표의 월별 변동성이 크게 나타나는 가운데, 취약 부문 중심 고용 애로가 지속되고 있다"며 "건설투자 회복 속도, 미국 관세 부과 영향 등 불확실성이 상존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들은 현재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부인하고 있지만, 경찰은 이들 3명을 피의자로 입건하면서 출국금지 조치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특검팀에 이들 3명과 함께 거명한 정치인으로 알려진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 정동영 통일부 장관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별다른 혐의가 발견되지 않아 입건하지 않았습니다.
정치권을 강타한 통일교 의혹의 '키맨'인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오늘 통일교로부터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발언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는 오늘 권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의 3차 공판을 열고, 윤 전 본부장의 증인신문을 진행합니다.
윤 전 본부장은 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의혹에서 전달 창구이자 로비 통로로서 핵심 역할을 한 인물로, 최근에는 여야 정치권에 두루 접근을 시도했다는 법정 진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경찰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빚은 쿠팡에 대한 압수수색을 나흘째 이어가고 있습니다.
쿠팡이 보유한 디지털 자료가 방대한 만큼, 확보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확보 자료를 바탕으로 개인정보 유출 용의자인 중국 국적 전직 직원의 행방을 쫓는 한편, 쿠팡 내부 관리시스템의 기술적 취약성도 따져볼 예정입니다.
한미 간 확장억제 협의체인 '핵협의그룹', 'NCG' 제5차 회의가 이재명 정부와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현지시간 11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우리 국방부 김홍철 국방정책실장은 한국이 한반도 재래식 방위에 대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미국 전쟁부 로버트 수퍼 핵억제 등 수석부차관보 대행은 핵을 포함한 미국의 모든 범주의 군사적 능력을 활용해 한국에 대해 확장억제를 제공하는 공약을 재확인했습니다.
스테이블 코인 '테라USD' 발행과 관련한 사기 등 혐의로 미국에서 형사재판을 받는 권도형 테라폼랩스 설립자에게 법원이 현지시간 11일 "희대의 사기 사건"이라고 칭하며 검찰 구형량 '최대 12년'보다 높은 징역 15년형을 선고했습니다.
권씨는 미국 뉴욕 남부연방법원에서의 최후진술을 통해 "피해자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하고 싶다"면서 '피해자들의 고통과 자신을 향한 비난은 모두 자신 잘못이고 자신 책임'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권씨가 설립한 테라폼랩스는 스테이블코인 테라를 발행하면서 미화 1달러에 연동하도록 설계했다고 주장했지만, 달러화 연동이 깨지면서 400억 달러 상당의 투자자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정부가 내수 개선과 수출 호조를 중심으로 경기가 회복하고 있다는 판단을 유지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 12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소비 등 내수 개선, 반도체 중심 수출 호조 등으로 경기가 회복 흐름을 보이며 상반기 부진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라면서 지난달과 비슷하게 진단했습니다.
다만 "장기간 연휴 등으로 생산·소비 등 주요 지표의 월별 변동성이 크게 나타나는 가운데, 취약 부문 중심 고용 애로가 지속되고 있다"며 "건설투자 회복 속도, 미국 관세 부과 영향 등 불확실성이 상존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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